愛情寺刹

"수련하고 올게!"

중2병급 선언만 남기고 사라진 은새.

은새가 첫사랑이었던 태영은 눈물을 닦으며 결심한다.

"나도 멋져질 거야...!"

그리고 10년 후, 진짜 멋진 남자로 성장한 태영!

너무 멋져진 탓에 은새는 태영을 한눈에 알아보지 못하지만...

두 사람은 다시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나 아직도 누나 좋아하나봐..."

모태솔로 태영의 폭풍 플러팅에 넘어간 은새는

크리스마스 당일 태영의 고백을 기대하며 한껏 꾸미고 나온다.

그러나 은새의 기대와 달리 밥만 먹고 헤어지자는 태영.

결국... 누나 폭발.

💥

은새의 분노와 각종 고난을 이겨내고

겨우 고백에 성공한 태영!

이제 태영과 은새는 작은 섬 영주사의 제일가는 커플로

(애정행각을 벌이다 자주 쫓겨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쏠연하남과 꼰대연상녀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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